곧 봄,여름인데 이제는 무슨색이 좋을까

원래는 원색을 좋아하고 겨울에도 톤다운된 컬러들이 너무 싫어서 흰옷만 찾아헤매던 나인데.

이번 겨울부터는 베이지색에 푹빠져서 온통 베이지만 찾게됬었다.

대리석도 베이지색이 예쁘고 ~ 니트도 코트도 베이지색이 예쁘고~

그런데 곧 봄이 올거고 여름이 올텐데 나는 이번 봄, 여름에는 무슨 색을 좋아하게될까.

원래는 늘 초록색 하늘색 이런 계열을 좋아하는 편이고 작년에도 온통 하늘색옷이였지만

딱 하나 노란색 원피스에 꽂혀서 내가 원하는 원피스를 몇날몇일이고 찾아헤맸는데...ㅎ;;

매번 입으면서 느끼지만 그래도 역시 난 원색이 얼굴이 확 밝아지는 느낌이라

화려한걸 버릴 수는 없고...ㅎㅎ; 그렇다고 매일 화려하게 입자니 눈에띄고... 매번 옷을 살때마다 갈팡질팡~

고민이 많다. 그나마 베이지색이 좋아져서 다행인것같기도... 겨울에는 늘 사고싶은 옷이 없어서 걱정이였으니ㅠㅠ

작년에는 보라색이 유행이라며 팬톤에서 지정했었지만 사실 보라색이 유행이였던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보라색을 입긴했지만 정작 팬톤이 내놓았던 컬러는 울트라바이올렛이였던 것 같은데

여기저기 다 보라계열로 파스텔부터해서 다양하게 나왔으니..ㅎㅎ

딱 하나 예뻤던 보라는 디올에서 나왔던 레이디백 연보라색.

핑크빛도 돌면서 연한 보랏빛의 가방인데 치유언니가 든걸보고 너무 예뻐서 

처음으로 2018에 봤던 보라색중에 가장예쁘다 싶었던 제품ㅎㅎ.. 명품이 괜히 명품이 아니지

컬러도 오묘하게 하나 덜들어가거나 더 들어가거나 색이 확 다르니 조금의 차이에서 예쁘고 안예쁘고가 갈리는 것 같다.

2019 유행의 컬러는 뭐가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