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호텔에대해 알아봐요 본문
무인양품 호텔
무인양품 無印良品 한자 그대로 무인(無印), 인장이 없는, 상표가 없는으로 해석하면 되고,
양품(良品)은 좋은 제품입니다.
즉, 로고 등을 새기는 과정을 빼면서 원가는 낮추고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브랜드랍니다.
MUJI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유는 한자를 사용하지않는 나라에서는
일본에서 무인양품을 무지루시료힌(むじるしりょうひん)이라고 읽는데
그 앞글자 무지를 따와서 무지라고 부르는 것 이랍니다.
한자를 쓰는 나라인 중국에서는 그대로 無印良品으로 부른답니다.
비슷한게 노브랜드가 떠오르죠? 출발에 있어서는 비슷한데요.
노브랜드도 외국의 비슷한 사례들에서 착안해서 시작된 것이랍니다.
무인양품이 호텔만 그런 것이아니라 알고보니 무인양품의 집 이라고 가지고있는 부지에 주문을 하면
조립형 집을 지어준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카페부터 농촌체험마을 운영까지, 예전에는 휴대폰도 판매를 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무지뿐만아니라 이케아도 호텔을 지었고,
이마트는 에어비앤비와함께 빈집을 개조해서 마포구에 이마트하우스를 지었죠?
이렇게 다들 판매만이 아니라 여러 사업에 손을 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실, 저도 몇년전부터 어떤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각해오던 구성이있는데 비슷한 취지더라구요.
그 브랜드의 판매목적으로 이루어진 매장이아니라 카페든 좀 더 일상생활에서 가까이 접하고 사용해 볼 수 있게끔.
굳이 구매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그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는 제품이
눈에 익게되고 그게 또 구매로 이어지는게 아닐까요. 일종의 쇼룸인거죠.
이 제품이 이런 공간에 있을 때에 어떻게 더 빛을 발하는지 이렇게도 구성을 할 수 있다던지
매장에서는 진열만 되있을 제품들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지않을까합니다.
그런 무인양품의 호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함께봅시다.
먼저, 호텔의 홈페이지입니다.
무지의 우유니사막에서 촬영한 포스터도 그 브랜드의 이미지와 철학이 잘 들어나던데
의미도 지평선은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것이 있는 장소다. 라는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있었습니다.
호텔의 홈페이지도 그 간결한 브랜드를 보여주면서도, 철학적인 뜻이 담겨있을 것만 같습니다.
호텔의 객실이 있는 복도입니다. 심플하고,
그러면서도 브라운이 차분하고 고급스럽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이미지컷들은 호텔에서 뽑아놓은 몇컷이 자동으로 넘어가는 슬라이드들을 캡쳐해온 사진이랍니다.
아마 무인양품을 그리고 호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기에
따로 선정을 해둔것이 아닐까합니다. 가장 위에서 말했듯이 제품들이 적당한 장소에 어울리는 제품들끼리
어우러져서 군더더기없이 차분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저는 이런 컬러배치들을 잘 해놓은걸보면 참 좋더라구요. 객실의 벽 컬러랍니다.
마침 홈페이지에서도 이 사진을 선정해놓았기에 가져와봤습니다.
세 컬러들이 균형을 갖춰서 서로 잘 잡아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cd플레이어, 옆의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서
조용한 저녁 잠들기전에 잔잔한 음악을 듣기 좋아보이지않나요?
호텔 객실 내부의 사진들은 A부터 B, C, D, E 까지 있지만 몇개만 추려서 가져왔습니다.
인테리어는 비슷하고, 아무래도 방의 크기나 구조만 조금 다르기에 여기있는 사진만 보셔도 무방할겁니다.
위에서 선정되있던 사진들 중 컬러배치가 벽의 컬러라고 말씀드렸는데,
딱 그 세가지컬러가 공간을 균형있게 잡아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인양품은 눈에띄게 화려하거나 독특하지는 않지만 심플한걸로도 예쁨을 표현하고,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E타입 객실입니다. 다른 방들과 다르게 좀 더 평수가 있고,
도자기화병이라던지 조금은 더 구성이 추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갈 기회가 된다면, E타입 방으로 가보고싶네요ㅎㅎ
그리고 호텔내의 식사는 이렇게 무지 디너가 있습니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의 식사는 세계 각자의 가정요리에서 영감을 얻은,
그 토지의 영양과 풍부한 맛을 갓 구운 상태로 선보이는 맛을 레스토랑 MUJI Diner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